[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블록미디어는 블록체인을 주요 국가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장기적인 로드맵을 논의하는 'BLOCK FESTA 2019'가 9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Blockchain in Government'를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회의원 김성수, 국회의원 추경호, 블록미디어,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블록미디어가 주관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국회 민병두 정무위원장, 김성수 의원, 추경호 의원 등이 참석해 공공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부산시 유재수 부시장이 '부산 블록체인 특구를 통한 한국 경제의 퀀텀 점프'를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에 진행되는 첫 번쩨 세션에서는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 블로코 김원범 대표,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 메디블록 고우균 대표, 한국IBM 박세열 상무, 람다256 박재현 대표 등, 국내 주요 블록체인 기업이 참여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서 오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정책, 법률 제정 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이 패널토론은 관련 구태언 변호사, 일본 마츠다이라 코이치 중의원을 포함해 우리나라 국회의원, 업체대표, 학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그리고 국내 블록체인 관련 정부시범 사업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 마크애니 등의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기술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디지털경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회는 혁신을 이끌 새로운 비즈니스 철학과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그 첨단에서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의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한 미래의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정부도 블록체인의 현재를 제대로 파악하고 적정한 규제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블록체인이 단순한 기술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정부 등과 함께 방향성을 고민하는 시점에서 이번 'BLOCK FESTA 2019'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과 관련한 정부 관계자,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블록체인 시범사업 진행 기업, 학계, 연구소, 변호사, 블록체인 전문가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