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이 없는 아파트 전자결재시스템 'S-apt 플랫폼' 구축
서울시, 종이 없는 아파트 전자결재시스템 'S-apt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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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사진= 박성준 기자)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시는 아파트 전용 전자결재 시스템 'S-apt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관리비 서류, 점검일지 등 아파트에서 쓰이는 종이문서를 100% 전자화해 문서 생산부터 결재, 보관, 입주민 공개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그동안 일일이 수기로 생산하던 종이문서를 '전자결재시스템'으로 전자화해 전자문서 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시스템 구축이 끝나는대로 내년 하반기 신청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에는 '서울시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을 개정해 2021년부터 아파트 전자결재시스템의 사용 및 공개를 의무화했다.

시는 S-apt 플랫폼에 자치구와 아파트 간 소통 전용 채널도 구축한다. 문서 수발신, 회람, 재난경보 발령 시 상황전파 기능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전자결재 시스템은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입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아파트 내 분쟁과 비리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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