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회복 촉진 지질 성분 오메가3·6 배합···비타민E 포함돼 면역력 향상 도움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JW그룹이 개발한 3세대 종합영양수액 '피노멜'(한국 제품명 위너프)이 유럽에서 정식 출시됐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20일 수액제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박스터가 피노멜을 유럽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JW생명과학에 따르면, 피노멜은 환자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과 오메가6을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이다. 피노멜은 현재 출시된 3체임버(용기 하나를 세 개 방으로 구분) 영양수액 중 오메가3 함량이 가장 높을 뿐 아니라 비타민E가 들어있어 면역력 향상을 돕는다.
피노멜에 포함된 지질 성분은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코코넛오일(25%) 등 4가지다. 특히 정제어유 함량이 다른 제품보다 33% 많다. 그만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셈이다. 포도당, 아미노산 등도 들어있다.
JW생명과학은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자동화 생산 라인을 갖췄다. 지난해 3월엔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인증을 따냈다. JW생명과학 쪽은 "종합영양수액인 피노멜을 통해 유럽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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