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근로자 권익보호 위한 '소통 플랫폼' 구축
LH, 건설근로자 권익보호 위한 '소통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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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발주자 간 직접소통 플랫폼 포스터.(사진=LH)
건설근로자-발주자 간 직접소통 플랫폼 포스터.(사진=LH)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체 소통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권익보호 선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2018년 도입한 'LH 체불 제로(ZERO) 상담시스템'을 '근로자-발주자 간 직접 소통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한다. 체불 제로 시스템은 카카오톡 채팅상담을 통해 건설근로자가 언제든 체불 문제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LH는 소통 플랫폼 개편을 통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발주자 임금 직접지급제 등 현재 운영 중인 제도 뿐 아니라 처우개선을 위해 앞으로 도입될 다양한 정보를 푸시메시지 등으로 근로자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또 공정한 건설문화 확산을 위해 LH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체불예방 컨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표어, 이미지, 아이디어 등 3개 분야에서 총 160건의 작품을 선정해 총 6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10월31일까지 카카오톡 체불 제로 상담을 통해 접수하고 두 차례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당선작을 선정·발표한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소통 플랫폼 운영과 더불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임금체불 예방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설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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