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00여명, 단일 기관으로는 최다 기증
|
조흥은행 노동조합은 16일 한국 백혈병 소아암협회에 헌혈증을 기증하였다.
서울 경인지역을 포함해 전국 1500여 명에 이르는 조합원이 헌혈에 참가, 단일 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1500여 매에 이르는 헌혈증을 기증하였는데 지방의 경우 헌혈증을 각 지역 사회에 기증하였으며 나머지 809매를 소아암협회에 기증한 것.
#image1
조흥은행 노조는 이번 집단헌혈을 통해 국민의 혈세인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의 행원으로서 공적자금을 낭비하는 재경부에게 경고하는 한편 독자생존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한국 백혈병 소아암협회 관계자는 조흥은행 직원들의 이 같은 헌혈증 기증으로 많은 새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단일 기관으로 이 같은 많은 헌혈증 기증은 처음라고 반겼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