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지(G)마켓의 홈쇼핑 서비스를 강화했다. 19일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의 모바일 내 홈쇼핑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으며, 오는 25일까지 관련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에선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GS샵(GS홈쇼핑), CJ오쇼핑, K쇼핑, 공영쇼핑, NS홈쇼핑, 신세계TV쇼핑, 홈앤쇼핑, 쇼핑엔티, W쇼핑, SK스토아, GS마이샵의 실시간 방송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13개 홈쇼핑 방송 시청현황을 '실시간 라이브 랭킹' 순으로 보여주는데, 모바일뿐 아니라 PC에서도 현재 어떤 상품을 방송 중이며, 관심 있게 보는지 확인 가능하다.
'키워드'와 '상품', 두 가지 방송 알림 기능도 갖췄다. 생방송 30분 전과 시작할 때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카카오톡 중 골라서 방송 알림을 받게 된다.
키워드 방식은 모바일 홈쇼핑 탭 오른쪽 상단에 배치된 종 모양 알림 아이콘을 누른 뒤 '나의 알림'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옥주부'나 '두피관리'처럼 관심 키워드를 정하고, 관리창에서 수정·삭제할 수 있다.
홈쇼핑 탭에서 관심 있는 상품 알림 아이콘을 눌러도 된다. 해당 상품 방송이 편성될 경우 안내해주기 때문이다.
'홈쇼핑 포털'이란 목표에 맞춰 검색 기능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G마켓 통합검색창에서 키워드를 통해 방송 중인 홈쇼핑 상품을 살 수 있다. 검색은 패션의류, 패션잡화, 뷰티, 식품, 도서 등 12가지 범주(카테고리)별로 가능하다. 홈쇼핑 베스트 코너에선 상품별 인기 순위를 알려준다.
오는 25일까지 홈쇼핑 서비스 개편 기념 할인쿠폰을 발급해준다. 할인쿠폰은 키워드나 상품 알림을 등록하면 즉시 발급 가능하다. 참여자 모두에게 홈쇼핑 상품 2만원 이상 결제하면서 사용 가능한 15% 할인쿠폰을 준다. 스마일클럽 회원은 결제액 2만원 이상일 때 적용되는 2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G마켓 홈쇼핑 탭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충헌 G마켓 플랫폼사업실장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G마켓 내 홈쇼핑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28%) 늘었으며, 연동되는 홈쇼핑 상품만 3만5000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소비자의 큰 관심을 기반으로 관련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국내 최고 홈쇼핑 포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