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적정 기준금리 0.9%···두 차례 인하 전망"
산업은행 "적정 기준금리 0.9%···두 차례 인하 전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은행의 적정 기준금리 추정치 (자료=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산업은행의 적정 기준금리 추정치 (자료=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산업은행은 우리나라의 '적정 기준금리' 가 0.9%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는 19일 'KDB기준금리 모형을 통해 본 금리 전망' 리포트를 통해 2분기 적정 기준 금리는 전기(0.94%) 대비 0.04%p 하락한 0.90%로 추정했다.

연구소는 2분기 성장률이 건설·설비투자 부진에도 정부 소비 증가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수요측 물가상승 압력 약화, 교육·의료 분야 정부 복지정책 강화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대내적으로 건설·설비투자 부진과 공급·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이 약화하고, 미-중 무역분쟁 격화, 일본 수출규제 본격화 등 대외 악재로 수출 회복 지연과 경기 하방위험 확대가 불가피한 만큼 기준금리 추가 인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경제상황에 따른 추가적인 대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향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유나 KDB미래전략연구소 미래전략개발부 연구원은 "향후 기준금리는 2020년까지 2회 정도 인하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KDB기준금리모형을 통한 추정 결과도 0.5%p 수준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 시장금리에는 이러한 기준금리 추가 인하 전망이 반영돼 있으며 향후 시장금리(국고채 3년)는 1.00~1.25%에서 변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