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학교급식소 위생 점검
식약처, 학교급식소 위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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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교육청과 2200여곳 대상···식중독균 오염 여부 검사도
2014~2018년 학교 식중독 발생 현황 (자료원=식품의약품안전처)
2014~2018년 학교 식중독 발생 현황 (자료원=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초·중·고등학교 개학 초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 차단 활동을 펼친다. 19일 식약처는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전국 합동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전국 6개 지방식약청은 물론 17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참가한다. 합동 점검반은 전국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2200여곳을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과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학교급식에 많이 쓰이는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한다. 

식약처는 고의적인 불법 행위를 적발할 경우 영업정지 같은 행정처분뿐 아니라 형사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고온다습한 8~9월에는 식중독균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르다면서, 소비자들한테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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