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오는 23~24일 이틀간 서울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에서 '예빛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예빛섬 영화제 주제는 '가족'으로 23일 오후 7시30분 최우식 배우 주연의 '거인'과 24일 이요원, 이솜 배우 주연의 '그래, 가족'을 각각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동양의 바이올린'이라 불리는 중국 전통악기 얼후, 비파 연주가 함께 펼쳐지며, 홍대 버스킹 밴드 4개 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경품 추첨 이벤트와 캐리커처 부스, 레드카펫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예빛섬 영화제를 통해 SH공사가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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