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中 3개 노선 취항···'대림역 홍보마케팅' 나서
제주항공, 中 3개 노선 취항···'대림역 홍보마케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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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대규모 중국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중국인 밀집지역에서 노선 알리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대규모 중국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중국인 밀집지역에서 노선 알리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이 대규모 중국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중국인 밀집지역에서 노선 알리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에서 중국 전통 '사자 탈춤' 공연과 중국인들이 세뱃돈을 넣어서 주는 붉은 봉투인 '홍바오(紅包)'에 제주항공 할인쿠폰을 넣어 나눠주며 난퉁, 옌지 등 신규 중국노선 취항을 홍보했다. 이는 운수권을 확보한 노선 가운데 중국동포가 많이 사는 둥베이(東北) 3성 대표 도시인 옌지가 포함돼 있어 잠재 고객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전략이다.

제주항공은 인천을 기점으로 지난 13일 난퉁 노선에 주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고, 19일에는 옌지(주6회, 월∙수∙목∙금·토·일요일)노선을, 21일에는 무안-옌지(주 2회, 수∙토요일)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어 베이징, 장자제, 하얼빈 등 취항준비가 마무리 되는대로 운수권을 확보한 나머지 노선들에 대해서도 신규취항을 지속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중국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이달 31일까지 신규 취항노선에 대한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10월26일까지며,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기준 △인천-난퉁 8만5300원 △인천-옌지 8만5300원 △무안-옌지 8만2700원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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