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글로벌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4%(0.76달러) 내린 54.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7분 기준 배럴당 2.29%(1.36달러) 하락한 58.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이날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날에도 유가는 미국 장단기 국채의 수익률 역전 현상 등으로 WTI가 3.3% 급락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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