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1월 24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에 야간 항공편 1회를 추가 증편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해당 노선에는 오전 항공편밖에 없으나 이번 증편을 통해 매일 2회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항공편 출발시간대는 오후 9시 50분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과 후 바로 인천공항에서 뉴욕으로 출발할 수 있는 일정을 제공함으로써 미주로 여행하는 고객들의 스케줄 선택권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인천-뉴욕노선에 유럽항공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사의 최신 항공기 A350-900(311석)을 투입해 장거리 노선 여행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뉴욕 노선 증편을 기념해 사전 특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NYC관광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천-뉴욕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뉴욕 투어버스 더 라이드(THE RIDE) △원월드 전망대 △엠파이어 아울렛 이용 시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주진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