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요청서가 14일 국회에 제출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요청서가 지난 9일 개각에서 지명된 장관·위원장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요청서와 함께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은 후보자는 이날 사흘째 금융위원회 국별 '대면 업무보고'에서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그룹감독혁신단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앞서 은 후보자는 금융위 직제 순서에 따라 지난 12일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 자본시장정책관, 13일 금융정책국,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 등으로부터 업무를 보고받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일정 등으로 연기된 금융혁신기획단 등 일부 부서에 대한 보고는 오는 16일 이뤄질 예정이다.
은 후보자는 광복절 휴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위치한 임시 사무실에 출근해 지난 사흘간 보고받은 업무보고자료를 두고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등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조치, 포용적 금융·생산적 금융·금융혁신 등 현안과 주요 정책 사항 중심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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