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공정경제 간담회 개최
인천공항공사, 공정경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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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공항에 입점해 있는 상업시설 대표자들을 초청해 '인천공항 공정경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공항에 입점해 있는 상업시설 대표자들을 초청해 '인천공항 공정경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공항에 입점해 있는 상업시설 대표자들을 초청해 '인천공항 공정경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면세점, 식음료 매장, 은행, 전문상점 등 인천공항에 입점한 상업시설의 대표이사 및 담당 임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여객 증감률 연동 임대료 방식 도입 △임차 사업자에 계약 해지권 부여 △안전 ․ 위생 등 공익목적의 개선공사 시 임차 매장 비용 부담 완화 등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공항 공정거래 모델'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상업시설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사는 앞으로 상업시설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정례화 함으로써 인천공항 공정거래 모델 수립과정에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경제 성과 보고회의에서 '인천공항 공정문화 확산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계약입찰, 사업운영, 계약종료 등 기업의 비즈니스 라이프 사이클(Business Life Cycle) 전반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정 대가 지급, 여객 증감률 연동 임대료 부과, 공동도급제 도입, 한계 사업자 계약 해지권 부여 등 공정문화 확산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연내 도입함으로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공정거래 모델을 정립함으로써 공정문화를 선도하고 이를 민간 분야로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여객 증감률 연동 임대료 부과, 한계 사업자 계약해지권 부여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연내 도입함으로써 공정경제 확산에 앞장서고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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