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웃도어 업체 블랙야크는 자사 기술 고문으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엄 대장은 앞으로 2년간 블랙야크 기술 고문으로 상품 기획과 개발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블랙야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히말라야 8000m 고봉 16좌를 등정한 엄 대장의 경험과 비법을 제품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거봉산악회를 시작으로 1990년대 블랙야크 탄생과 함께한 엄홍길 대장을 후원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오리지널리티 강화와 블랙야크의 브랜드 미션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이 시점에서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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