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프로필)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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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법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8개 정부부처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법무부 장관으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됐다. 

1965년생인 조 신임 법무부 장관은 비법조인 출신의 개혁·진보 성향 법학자로 꼽힌다. 만 16세의 나이로 서울대 법과대학에 최연소 입학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만 26세엔 울산대 교수로 임용됐다. 1993년에는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이후 사면·복권돼 미국 UC버클리대 유학을 다녀왔고 2001년말 서울대 법대 조교수로 임용됐다. 2000~2005년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부소장·소장으로 일하면서 공직자비리수사처 설립을 주장했다. 2004~2005년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정치권에는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의 혁신위원회 혁신위원으로 발탁되면서 첫 발을 들였고, 이후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됐다. 

다음은 조 법무부 장관의 프로필.

◇1965년 부산 출생

◇주요학력

- 부산 혜광고
- 서울대 공법학과
- 서울대 법학 석사
-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로스쿨 법학 석사・박사

◇주요경력

-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現)
-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
-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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