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콜마, 정부 비판 영상 상영 논란에 하락세
[특징주] 한국콜마, 정부 비판 영상 상영 논란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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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원례조회에서 임직원들에게 정부 비판 영상을 상영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59%) 하락한 4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영상은 전날 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윤동한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공개됐다. 윤 회장은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조회에서 "다 같이 한번 생각해보자"면서 영상을 상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유튜버가 문재인 정부의 대일본 대응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아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 등 문제 발언이 다수 포함됐다.

한국콜마 측은 "현재 한일 갈등을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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