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탄자니아 중학교·자립사업 이양··· 5년 만에 다섯번째 결실
기아차, 탄자니아 중학교·자립사업 이양··· 5년 만에 다섯번째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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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단체 굿네이버스와 협업…중등학교∙스쿨버스 운영∙지역 자립사업 등 지원
(사진= 기아자동처)
(사진= 기아자동처)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차의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그린라이트 프로젝트'가 다섯 번째 꽃을 피웠다. 8일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바가모요 지역에 건립한 중등학교 등을 지역사회에 이양했다고 밝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소외계층에게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

2014년부터 5년간 탄자니아 바가모요 지역에서 글로벌 NGO 단체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중등학교 건립 및 운영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기존 목표 420명 대비 130% 가량 증가한 540명이 재학중이며, 국가시험(졸업시험) 합격률도 목표했던 87%보다 8%가 높은 95% 이상의 높은 성과를 냈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파인애플 자립지원센터와 물류트럭 1대를 운영해 파인애플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한편, 공급처를 기존 20개에서 32개로 대폭 확보해 농부들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왔다.

그동안 기아차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2017년 탄자니아 나카상궤 지역 중등학교, 말라위 살리마 지역 보건센터, 2018년 모잠비크 자발라, 말라위 릴롱궤 지역 중등학교 등의 시설을 각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이양한 바 있다.

현재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르완다, 가나 등 8개국 11개 지역에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기아차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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