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장 '일본차 불매운동 영향' 7월 1만9453대 판매…전년 대비 5.2%↓
수입차 시장 '일본차 불매운동 영향' 7월 1만9453대 판매…전년 대비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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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카 메르세데스-벤츠 E300 차지
렉서스 전월대비 24.6% 판매량 감소, 토요타는 전월대비 37.5% 감소, 혼다 41.6% 감소, 닛산도 전월보다 19.7% 감소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의 1~7월 누적판매 대수가 12만 8767대로 전년대비 19.8% 감소세를 보이며 성장부진을 나타났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토요타, 혼다, 닛산 등의 판매가 전체적으로 20%대 감소를 보이며 7월 전체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7월에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945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2% 감소한 수치이며 올 6월 대비 0.3%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345대, BMW 3755대로 1, 2위로 집계됐다. 이어 렉서스 982대, 미니 906대, 볼보 866대, 토요타 865대, 포드(링컨 포함) 762대, 지프 706대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7월 베스트셀링카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E300이 차지했다. 

렉서스는 3위에 올랐지만 전월대비 24.6% 판매량이 감소했고, 토요타는 전월대비 37.5% 급감했다. 혼다와 닛산도 각각 전월보다 41.6%, 19.7% 판매대수가 줄어들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3071대로 전체의 67.2%를 차지했다. 이어 2000~3000cc 미만이 5283대로 27.2%에 달했다. 배기량이 높은 3000~4000㏄ 차량의 점유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보였다. 

연료별 점유율은 가솔린 1만782대(55.4%), 디젤 6146대(31.6%), 하이브리드 2427대(12.5%), 전기 98대(0.5%) 등으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강세를 보였던 일본산 자동차 브랜드들은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차 점유율이 20% 밑으로 급락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가 있었으나, 본격적인 휴가철 진입과 일부 브랜드의 감소세가 있어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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