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홈플러스가 광복절을 앞두고 국산맥주 판매 장려를 위한 '카스 태극기' 한정판을 준비했다. 애국 마케팅을 펼치는 셈이다.
5일 홈플러스는 "광복절을 맞아 오비맥주와 협업으로 카스 태극기 이색 패키지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한정판은 카스 브랜드를 상징하는 시원한 파란색 바탕에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새긴 주머니 안에 355㎖ 캔 12개를 담은 것이다. 가격은 1만5490원이다. 정상가격은 1만6230원이지만 주머니에 740원 할인 쿠폰이 인쇄돼 있다.
김현열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국민과 함께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이색 패키지를 기획했다"면서 "12팩 전용 패키지로 제작된 만큼 여름휴가 시즌 유용할 뿐 아니라 광복절을 기리는 차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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