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합리적 저점 1950···추가 하락 시 매수 대응"-신한금투
"코스피 합리적 저점 1950···추가 하락 시 매수 대응"-신한금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코스피지수의 합리적 저점은 1950선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추가 하락 시 매수 대응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곽현수 연구원은 "2011년 9월과 2016년 2월 두 저점을 이은 선은 두 차례 큰 위기 때 기록한 저점의 추세"라며 "해당 선이 위치한 현재 값은 1980p로, 1% 남짓 남았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2008년 장중 저점과 2018년 장중 고점 기준으로 계산한 코스피 저점은 1952p"라고 설명했다.

그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 때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적용한 수치는 1972p로, 주당순이익(EPS)이나 주가수익비율(PER) 추이를 봐도 저점에 임계했다고 보인다"면서 "큰 위기 때마다 반복해 온 패턴인데, 이번에도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합리적 저점을 1900~1950p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 수출 규제에도 한국 기업 이익 훼손은 크지 않으리라 생각하는데, 역설적으로 높은 재고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추가 하락 시 매수 대응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곽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 훼손이 제한적이라면 W형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국민 '금 모으기 운동'이 아니라 '국민 주식 사기 운동'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명치 2019-08-05 10:11:58
지랄한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