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의 2019년 2분기 영업이익이 4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7418억 원과 영업이익 1071억 원으로 전년대비 전체적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와 완성차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54.9%를 차지, 전년동기대비 2.8% 포인트 증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미국 테네시공장 안정화에 따른 북미 시장 공략 강화 및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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