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5R,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개최··· "슈퍼카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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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 6000 영 드라이버들의 역습... 시즌 2승 주인공은?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GT아시아 서포트 레이스 개최
(사진=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 5라운드 포스터 (사진=슈퍼레이스)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ASA 6000 클래스가 전반기를 마치고 후반기에 돌입한다. 1~4라운드까지 우승자가 모두 달라 우승자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에 이번 5라운드 우승컵이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3~4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영암서킷)에서 막을 올린다. 5라운드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진행되며,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와 람보르기니 슈퍼 트레페오 아시아가 서포터 레이스로 열린다.

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인 ASA 6000 클래스에서 시즌 2승 주인공과 새로운 우승자가 나올지 이번 5라운드 최대 관심사다 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ASA 6000 클래스 3라운드 결승전. (사진=슈퍼레이스)

올 시즌 4라운드를 마친 현재까지 ASA 6000 클래스는 혼전 양상이다. 1라운드 김중군(서한 GP), 2라운드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3라운드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4라운드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등 4번의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드라이버가 모두 달랐다. 

선수 누적 결과에서는 한 차례도 우승을 해보지 못한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1라운드 3위, 2라운드 2위, 3라운드 5위, 4라운드 6위로 꾸준히 상위권에 올라 가장 많은 포인트를 챙겨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56점으로 2위 김종겸과 3점 차이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ASA 6000클래스의 경우 한 경기에 최대 29점(우승 25점, 예선 1위 3점, 완주 1점)을 획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5라운드 결과에 따라 종합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4라운드 종료 이후 5라운드 한 경기로 선두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드라이버는 상위 4명에 그쳐 지난 시즌에 비해 올 시즌의 순위 경쟁이 더욱 복잡하고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ASA 6000 클래스 경기장면. (사진=슈퍼레이스)

이번 라운드에서는 지난 나이트 레이스에서 더블 포디움을 기록한 제일제당 레이싱팀의 김동은과 서주원이 지난 영암 오피셜 테스트 때 핸디캡 웨이트를 올리고도 경쟁 드라이버들과 대등한 랩 타임을 기록하며 5라운드 포디움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여기에 김종겸(아트라스 BX 레이싱)이 핸디캡 웨이트 +30kg로 큰 부담 없이 경기를 임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3라운드 우승자 '영암 강자' 조항우가 핸디캡웨이트(80kg)에 날씨까지 무더워 타이어에 무리가 가서 이번 라운드 포디움은 어려움이 있을 듯하다.  

이번 경기는 20대 젊은 드라이버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라운드다. 지난 영암 오피셜에서 핸디캡웨이트를 올려 테스트해서 경쟁 드라이버들과 동등한 랩 타임을 기록한 김동은과 서주원에 이어 김종겸까지 영 드라이버들의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사진=슈퍼레이스)

여기에 핸디캡 웨이트가 없는 정연일(ENM 모터스포츠), 정회원(서한GP), 김중군(서한GP) 등이 영 드라이버들의 복병으로 떠올라 예선전부터 날씨만큼 뜨거운 레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엑스타 레이싱팀에 정경훈, 팀 훅스에 윤승용이 합류해 총 23대가 출전한다.  

4라운드까지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에서 1위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 BX,56WJA), 2위 김종겸(아트라스BX. 53점), 3위 조항우(아트라스BX, 48점)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김중군(서한GP, 43점), 정연일(ENM 모터스포츠, 40점), 장현진(서한GP, 38점),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37점/공동 7위), 김재현(볼가스 레이싱, 37점), 이데유지(엑스타 레이싱, 36점), 황진우(CJ 로지스틱스, 20점) 순으로 TOP10을 기혹하고 있다.  

ASA 6000 클래스는 3일 오후 2시부터 예선을 치른 뒤 4일 오후 3시부터 결승 레이스에 돌입한다. 채널A를 통해 ASA 6000 클래스의 레이스가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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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원메이크 경기.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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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경기장면. (사진=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 5라운드는 슈퍼카들이 출전하는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시리즈'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도 함께 펼쳐진다.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는 GT3와 GT4로 나눠 진행되며 페라리 488 GT3, 포르쉐 911 GT3 R, 메르세데스-AMG GT3, 아우디 R8 LMS GT3 2019,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EVO, 메르세데스-AMG GT4, BMW M4 GT4 등 총 6개사의 7가지 슈퍼카들이 출전한다. 이외에도 원메이크 레이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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