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中 장자제·옌지 취항···"동북아 확장 박차"
티웨이항공, 대구~中 장자제·옌지 취항···"동북아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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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토부로부터 9개 노선 운수권 확보
티웨이항공이 대구-장자제(장가계), 옌지(연길) 노선을 취항키로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중국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대구-장자제(장가계), 옌지(연길) 노선을 취항키로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중국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구-장자제(장가계), 옌지(연길) 노선을 취항키로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중국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9월 1일부터 대구-장자제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같은 달 2일부터 취항하는 대구-옌지 노선은 주3회(월,수,금) 운항할 예정이며, 두 노선 모두 현재 예약이 가능하다.

회사는 "두 노선 모두 오전에 이용 가능한 스케줄이라 대구·경북 고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중국노선 운수권 배분 심사를 통해 △인천-베이징(다싱) △인천-선양 △대구-베이징 △청주-옌지 △인천-우한 등 수도권과 지방발 포함, 총 9개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

현재 인천-산야, 지난, 원저우, 칭다오 노선을 운항 중인 티웨이항공은 이번 취항을 포함해 9월부터 총 6곳의 중국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회사 측은 배분 받은 중국노선의 지속적인 취항으로 본격적인 동북아 하늘길 확장을 통한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6년부터 상해에 중국지역본부를 개설해 현지 대형여행사와의 협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 현지 마케팅활동을 통해 현지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국노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운임과 서비스로 중국 현지 판매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중국노선 취항을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와 양국간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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