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하반기 실적 회복 전망-이베스트증권
유한양행, 하반기 실적 회복 전망-이베스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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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1일 유한양행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석원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한 3557억원, 영업이익은 98.1% 줄은 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 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매출액의 경우 주력 제품인 '비리어드', '소발디' 등의 단가 인하로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고, 고객사의 C형 간염 약품 매출 하락에 따라 유한화학의 매출액 역시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 예상보다 ETC 부문에서 매출 하락폭이 컸고, 예상했던 기술수출료 차이폭이 컸으며, 유한화학의 적자가 예상과 달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한양행의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ETC 제품 및 상품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회복이 예상되고, 내년부터 원료의약품(API) 턴어라운드 및 마일스톤 수취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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