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Q 실적 부진···목표가↓"-IBK투자證
"아모레퍼시픽, 2Q 실적 부진···목표가↓"-IBK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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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IBK투자증권은 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2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조3931억원, 영업이익은 39.8% 감소한 8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안지영 연구원은 "국내는 면세점 20% 성장과 순수 디지털의 30% 성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채널에서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해외는 중국 성장성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한 자리 수에 그쳤는데, 설화수의 30%대 고성장에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이니스프리의 6~7% 역신장이 수익성 감소에 직접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 사적으로 마케팅 비용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데 반해 국내외 주요 채널들의 매출 성장률 둔화 및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어닝쇼크의 주된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국내는 백화점 방문판매 등의 럭셔리 채널뿐만 아니라 '아리따움'이 여전히 20% 이상의 역신장에 그치며 마케팅 효과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그는 "다만 아리따움 라이브점이 1분기 12점, 2분기 추가 160점에 이어 연간 500점 전환이 예상돼 전체 1,190개 매장 중 50% 이상 전환되는 2020년 이후 매출액의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따라서 올 하반기엔 매장 전환을 가속화 함에 따라 판관비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그럼에도 하반기 중국 최대 소비 이벤트인 11절을 앞두고 알리바바 및 JD닷컴과의 브랜드 제휴를 강화하고 있어 중국 성장률의 턴어라운드 및 점진적인 밸류에이션 회복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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