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동국대·연세대·중앙대 약대와 산학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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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과제 점검하고 신약 R&D 아이디어 공유···AI 활용 세미나도 마련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텔삼정에서 열린 '유니콘'(UNICON) 행사에 참석한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와 동국대·연세대·중앙대 약학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일동제약)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텔삼정에서 열린 '유니콘'(UNICON) 행사에 참석한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와 동국대·연세대·중앙대 약학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일동제약)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일동제약이 협력 관계를 맺은 약학대학과 산학교류회를 열고, 신약 연구개발(R&D) 관련 정보와 아이디어를 나눴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텔삼정에서 '유니콘'(UNICON) 행사를 열었다. 

유니콘은 영어 'University & ILDONG Collaboration Open Network'의 줄임말로, 약학대학과 일동제약의 산학교류회를 가리킨다. 이번 교류회엔 동국대·연세대·중앙대 약대 관계자들과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부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 대학 약대는 일동제약과 협력 관계다. 

이번 교류회와 관련해 31일 일동제약은 "공동연구 과제 진행 상황 점검, 향후 방향 등에 대하여 자유로운 형식의 토론과 의견 교환 시간으로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연구개발이란 주제로 조성진 심플렉스 대표와 권진선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발표하는 세미나도 마련됐다. 심플렉스는 신약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이다. 

일동제약은 동국대·연세대·중앙대 약대와 신약 연구와 신규 과제 발굴, 제형과 플랫폼 기술, 성분 분석과 약리 평가 등 여러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구체화한다는 목표다.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이 교류회에서 "단순 협력에 그칠 것이 아니라 상호 윈-윈하는 모범적 산·학·연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 함께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어 혁신 신약과 관련한 아이디어와 생산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내자"고 말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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