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김해-울란바토르 노선을 대상으로 단독 특가항공권 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판매기간은 8월 31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10월 27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13만7200원부터며, 이는 인천 출발 대형 항공사의 특가 항공권보다 왕복 기준 약 30~40% 정도 저렴하다.
에어부산은 "김해-울란바토르 노선의 경우 지난 2016년 6월 자사가 첫 정기노선을 취항한 이후 매년 탑승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며 2017년 2만8000여 명이던 이용객은 2018년 3만 7000여 명을 기록하며 약 3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 동기 대비 탑승객 수가 약 4000 명이 늘어나며 24% 성장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동남아와 같은 기존 해외 관광지가 아닌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어 몽골 여행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특가 항공권 기회를 통해 말을 타고 설원을 달리는 신비로운 경험을 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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