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올산업, 빗썸 인수 철회 발표에 '下'
[특징주] 두올산업, 빗썸 인수 철회 발표에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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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두올산업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철회한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30일 오전 9시19분 현재 두올산업은 전장보다 510원(29.82%) 내린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4만5839주, 거래대금은 8억89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KB증권, 삼성,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두올산업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SG BK그룹의 유상증자 신주 취득 결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두올산업 측은 "인수조건과 관련해 상대방의 주요 계약 위반사항이 발견됐다"며 "회사는 이의 시정을 요청했지만, 상대방이 이를 이행하지 않고 계약목적 달성이 불가능함을 통보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두올산업은 SG BK그룹 주식 1만3480주(57.41%)를 2357억원에 인수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209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3건), 전환사채(5건), 신주인수권부사채(8건) 등을 발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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