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우리카드는 행복한 일터 구현을 위해 최근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정원재 사장을 비롯 임직원 대표 300명이 참석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선언문 낭독을 통해 건강한 일터 만들기를 다짐했다. 6계명으로 구성된 선언문에는 직원 인권 보호를 위한 예방 및 대응 관련 내용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서 사내 자율아이디어 모임 '와이파이(Why-Fi)'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사례 동영상을 선보여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우리카드는 올해 4월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지침을 제정했고 이달에는 '행복한일터 만들기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달부터는 정기 회의를 갖고 존중 일터 구현을 위한 점검 및 실태조사, 정책 홍보 등에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조직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피해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사내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적극적인 사내 홍보와 교육을 통해 즐거운 직장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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