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펀드 신규 설정 60조3968억원···전년비 24.8%↑
올해 상반기 펀드 신규 설정 60조3968억원···전년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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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올해 상반기 신규 설정된 펀드의 총 금액이 60조원를 넘어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신규 설정된 펀드 총 금액은 60조 39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기간 청산 분배금은 26조 9054억원으로 0.4%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신규 설정된 펀드는 6437개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으며, 같은기간 청산 분배된 펀드는 4004개로 7.8% 증가했다.

공모펀드 신규 설정액은 4조 7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 청산 분배금은 2조 4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사모펀드 신규 설정액은 55조 6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 청산 분배금은 24조 4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모펀드 신규 설정 펀드 수와 금액은 규제 완화와 제도 개편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펀드유형별 분배 현황을 보면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대체투자형(부동산, 특별자산) 펀드의 신규 설정은 증가했으나, 주식형 펀드의 신규 설정은 감소했다. MMF, 대체투자형(부동산, 특별자산) 펀드의 청산 분배는 늘었으나, 주식형‧채권형 펀드의 청산 분배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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