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익 1957억원···전년比 96.4%↑
HDC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익 1957억원···전년比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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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C.I. (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조4491억원, 영업이익 1957억원, 당기순이익 150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5.6%, 96.4%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3.5%로 전년 동기(12.1%)보다 1.4% 상승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2분기 실적이 기업 분할 후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의 2개월 간 실적만을 담고 있기 때문에 같은 2분기 실적이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은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 청주가경 아이파크 1단지 등 준공단지와 대전 아이파크 시티 착공 등의 실적이 반영된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아울러 2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 2735억원 규모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공사비 793억원 규모의 당진 읍내동 지역조합아파트 등이 반영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 수주 잔고 및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과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추진 등 하나의 계획 속에서 단계적으로 진행해 지역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있는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개발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며 "전략적 인재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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