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운전자가 고른 車점검 1순위···'에어컨 필터 교체'
'휴가철' 운전자가 고른 車점검 1순위···'에어컨 필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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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케이카)
'휴가철 내 차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설문조사 결과 (사진=케이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국내 직영 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철 가족, 연인과 타고 싶은 차는 무엇인지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에서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내 차에 가장 필요한 장비 및 준비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44.3%가 '에어컨 필터 교체'를 선택했다.  

에어컨 필터 교체를 선택한 이유로는 '더운 여름에는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필터 교체는 필수', '특히 장마철에는 에어컨에서 냄새가 많이 날 수 있어 미리 교체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실제로 에어컨 필터는 보통 6개월 주기로 교체해야 하며, 필터를 교체하면 바람의 세기나 시원함 정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휴가 전 필터를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이어 '차량용 공기 청정기'가 13.8%로 2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아이들과 함께라 실내 공기에 민감하다', '에어컨 때문에 창문을 안 열어서 환기가 부족하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이 외에 뜨거운 태양을 가려줄 '차량용 햇빛 가리개(12%), 블랙박스 (10.9%), 통풍 시트(9.5%)가 뒤를 이었다.

'여름 휴가에 가족, 연인과 함께 타고 싶은 차'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적재공간이 넓은 SUV'가 50.5%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 뒤로 미니밴, 캠핑카, 세단, 스포츠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 때 누구 차를 타고 갈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본인 차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50.7%로 가장 높았다. 차 있는 친구 혹은 가족과 함께 하거나(25.9%), 렌터카를 이용한다는 응답(19.3%)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여름 휴가 때 달리고 싶은 드라이브 코스'를 묻는 질문에는 62.2%로 과반수가 넘는 응답자들이 바다나 강을 끼고 달리는 해안길을 선택했다. 나무가 우거진 숲길은 17.8%, 한적하고 여유로운 풍경의 시골길이 11.4%, 녹음과 경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산길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6%를 차지했다.

정인국 K카 대표이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여름 휴가시 필요한 많은 짐을 싣을 수 있고, 평소 시내 주행할 때도 성능 및 연비가 좋은 SUV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름 휴가철에는 장거리 이동이 많은 만큼 에어컨 필터 교체, 차량용 공기 청정기 등 장거리 주행을 위한 필수 아이템을 구비하면 더욱 쾌적한 자동차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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