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4일 대구 달성군 현풍고등학교를 찾아 육우 시식회를 열고, 이 학교 축구부에 필요한 축구공 등을 전달했다. 육우자조금가 기획한 지역 스포츠 동호회 후원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지역 스포츠 동호회 후원 프로젝트에 대해 25일 육우자조금은 "저지방 고단백 소고기 육우가 양질의 단백질원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자체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지역 스포츠 단체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육우자조금에 따르면, 대구 현풍고 축구부에 앞서 안성1동 게이트볼 동호회와 경북 구미중학교 야구부를 후원했다. 세 번째 후원 대상으로 뽑힌 대구 현풍고는 대구 FC의 유소년 클럽이다. 2009년 대구 FC와 협약을 하고, 대구 FC U-18로 재창단한 뒤 K리그 주니어에 참가하고 있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하반기 경기를 위해 고강도 훈련에 돌입할 선수들의 사기 증진과 체력 보강을 위해 육우 시식회 및 스포츠물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선수들이 기력 회복에 좋은 저지방 고단백 소고기 육우로 건강을 챙기고 하반기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우자조금은 '이 땅의 100년, 우리소 우리육우'란 표어를 앞세워 토착종 육우 홍보 활동을 펼친다. 지난 6월9일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육우데이:육우로 대동단결' 행사를 열고 배우 김보성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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