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약112만주의 지분을 매수하며 지분을 확대했다.
25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27일부터 7월10일까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시너지파트너스 및 한국가치정보를 통해 총 112만2160주를 장내매수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1.8%에 해당하며, 유통주식수를 고려했을 때 적지 않은 규모다.
시너지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에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 목적의 책임경영 실천 차원에서 대주주가 추가 장내매수 했다"며 "향후 회사의 사업성장성 및 본질가치가 시장에서 적절히 평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지난 2017년 7월 코아로직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미생물 배양 배지 업체인 코메드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하면서 바이오기업으로 변모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IT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바이오 및 의료 사업을 강화했고, 현재 바이오 생태계 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바이오 매니지먼트 플랫폼'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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