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세계경기침체 불안감에 하락 출발···0.20%↓
코스피, 세계경기침체 불안감에 하락 출발···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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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 일봉 (사진=키움증권 HTS 캡쳐)
24일 코스피 일봉 (사진=키움증권 HTS 캡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장초반 하락세다.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22p(0.15%) 내린 2098.23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29p(0.20%) 내린 2097.16에 출발한 이후 약세 흐름속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지수가 약세 출발을 한 이유는 국제통화기금(IMF)가 세계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와 기업 실적 호조 등이 장중 지수를 끌어올렸다.

23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29p(0.65%) 상승한 2만7349.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44p(0.68%) 오른 3,005.47에, 나스닥은 47.27p(0.58%) 상승한 8251.4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595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0억원, 12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36억25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1.45%), 의료정밀(-0.81%), 전기전자(-0.48%), 보험(-0.50%) 음식료업(-0.57%), 비금속광물(-0.41%), 통신업(-0.39%) 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서비스업(0.53%), 운수장비(0.63%)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95%), LG화학(-0.14%), 셀트리온(-1.37%), SK텔레콤(-0.39%),, LG생활건강(-0.83%), KB금융(-0.98%), 삼성바이오로직(-2.77%) 등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1.14%), 현대차(0.76%), 신한지주(0.76%)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08곳, 하락종목 468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89p(0.40%) 오른 671.54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1.66p(0.25%) 상승한 670.3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CJ ENM(0.76%), 신라젠(1.84%), 헬릭스미스(0.84%), 메디톡스(1.09%), 케이엠더블유(2.84%), 에스에프에이(0.63%)등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0%), 펄어비스(-0.23%)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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