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식중독 유해균 잡는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식중독 유해균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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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세계김치연구소, 유해균 제거 능력 확인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100도 트루 스팀 기능으로 식기를 살균하는 모습.(LG전자)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100도 트루 스팀 기능으로 식기를 살균하는 모습.(LG전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식중독 유해균을 살균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최근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100도 트루 스팀이 장관출혈대장균(O157:H7),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다양한 식중독 유해균을 제거해준다는 실험 결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의 부설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원료, 제조공정, 미생물 등에 대해 연구한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족집게 검사법을 개발하는 등 식중독 유해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소는 일반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유리, 도자기,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용기에 식중독 유해균을 접종 후 디오스 식기세척기로 스팀살균 모드를 사용했을 때 살균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소 시험 결과에 따르면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용기 종류에 상관없이 장관출혈대장균,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식중독 유해균을 99.9% 이상 제거했다. 이 균들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유해균이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장염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대표적 병원성 유해균이다. 일부 식중독 세균들은 60도에서 20분 이상 가열해야만 제거할 수 있으나 노로바이러스는 60도 이상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용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불편을 덜어주고자 올해 3월 출시한 디오스 식기세척기에  100도 트루 스팀 기능을 탑재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100도 트루 스팀 기능은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 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제거한다. 미세입자로 이뤄진 스팀은 물 자국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말려준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 전무는 "LG전자의 차별화된 가전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주방 문화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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