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기 소비자안전지킴이단 출범
경기도 1기 소비자안전지킴이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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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300명, 위험제품 유통실태 모니터링과 예방·홍보 활동
22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1기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 출범식에 참석한 남녀 대표가 김희겸 행정1부지사 앞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2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1기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 출범식에 참석한 남녀 대표가 김희겸 행정1부지사 앞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경기도는 22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1기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단) 출범식을 열었다. 소비자안전지킴이는 민선 7기 경기도 공약과제인 소비자안전망 구축 및 소비자 안전교육 강화 사업 중 하나다. 

도내 소비자단체에서 일하는 전문가와 청년, 주부,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고령자 등 300명으로 이뤄진 소비자안전지킴이는 12월21일까지 5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담당 업무는 소비자 위해 우려가 높은 결함보상(리콜) 제품이나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 유통·안전 실태 조사, 민관합동 조사 참여, 안전 취약 계층에 대한 소비자안전정보 홍보 등이다. 

소비자안전지킴이는 첫 활동으로 오는 25~26일 도내 시군 공원에 설치된 물놀이장을 찾아 안전에 대해 홍보한다. 최근 리콜 물놀이용품에 대한 유통실태 모니터링과 리콜 제품 정보 홍보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소비자안전지킴이에 대해 경기도는 체납관리단처럼 소비자안전 분야 공공일자리 정책으로 발전할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출범식에서 "소비자안전은 재산상 손해뿐 아니라 신체적 위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소비자안전지킴이단 활동으로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경기도가 소비자안전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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