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3년여 만에 디지털·가전 거래액 5배 이상 키워 MD조직 총괄 이사 승진·발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위메프는 23일 김동희 디지털가전사업부장(실장)을 영업본부장(이사)으로 승진·발령한다고 밝혔다. 위메프가 새로 꾸린 영업본부는 상품기획(MD) 조직을 총괄하는 곳이다.
위메프에 따르면, 1975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김 본부장은 2005년부터 LG전자 기획·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다 2016년 3월 위메프 가전팀장으로 옮겼다.
2016년 12월 위메프 디지털가전사업부장으로 승진한 김 본부장은 입사 3년여 만에 위메프의 디지털·가전 분야 거래액(GMV)을 5배 이상 키웠다. 위메프의 온라인쇼핑 플랫폼 성장에 이바지한 것이다.
김 본부장은 신설된 영업본부에서 상품과 관련된 11개실을 총괄한다. 위메프는 지난 3년간 능력이 검증된 김 본부장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사업을 크게 발전시킬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위메프 하홍열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으로 MD 기반 초저가·최저가 상품기획 등 위메프의 장점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사의 돈과 시간을 아껴주는 온라인 쇼핑플랫폼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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