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한화생명 '제 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이벤트] 한화생명 '제 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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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왼쪽에서 첫번째)과 서봉수 9단(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아마추어 기사와 팀을 이뤄 2:2페어대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이창호 9단(왼쪽에서 첫번째)과 서봉수 9단(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아마추어 기사와 팀을 이뤄 2:2페어대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한화생명은 19회째를 맞은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기념해 63빌딩 60층 전망대에서 프로암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창호 9단, 서봉수 9단, 나현 9단 등 8명의 프로기사가 함께 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 프로암 이벤트 예선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명과 한화생명이 초청한 4명의 고객이 아마추어 기사 자격으로 참가했다.

대국 방식은 프로와 아마추어 기사가 한팀을 이뤄 대국하는 2대 2 페어대국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국 시작전 추첨으로 팀을 구성한 프로·아마팀은 대회장에 마련된 페어대국용 바둑판에서 이창호팀과 서봉수팀 대국을 시작으로 약 1시간동안 대국을 펼쳤다.

대국이 끝난 후 프로기사들은 아마추어 기사들에게 한수 한수 지도하는 복기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한 아마추어 기사들에게 함께 대국을 펼친 프로기사의 사인이 담긴 바둑판을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창호 9단과 팀을 이뤄 대국을 펼쳤던 최서비양(여, 11세)은 "프로바둑기사가 꿈인데 세계 최고 바둑기사인 이창호 9단, 서봉수 9단과의 대국은 평생 잊지 못할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빨리 집으로 돌아가 이창호 9단의 사인이 담긴 바둑판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암 이벤트의 메인 대회인 제 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7월 25일 63빌딩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태국, 싱가폴,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총 9개국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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