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유한양행이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의 애국·나눔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유일한 청소년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23일 유한양행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본사 대연수실에서 지난 20일 유일한 청소년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유일한 청소년 아카데미는 서울 동작구청의 혁신교육 프로그램인 '아무거나 프로젝트' 중 올해 신설된 유일한 특별기획 사업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유일한 특별기획 사업 내용은 지난 5월부터 동작구 거주 청소년 81명(10팀)이 유일한 박사의 애국·나눔 정신을 되새기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것이다. 

20일 열린 유일한 청소년 아카데미는 청소년 60명을 비롯해 총 80명이 나라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고, 유일한 박사의 관점으로 현재 사회문제를 살펴보며 해결책을 찾은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날 아카데미에 참여한 윤민섭(영등포고등학교) 학생은 "오늘 교육을 통해 알게 된 유일한 박사님의 정신은 저의 꿈을 성장시키는 나침반이 되었다. 앞으로 유일한 박사님과 같이 나라와 우리 사회 모두의 행복을 생각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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