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소셜벤처' 창업 지원 프로젝트 2기 결산
GS홈쇼핑 '소셜벤처' 창업 지원 프로젝트 2기 결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지에스(GS)강서엔(N)타워에서 지난 19일 열린 GS홈쇼핑의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2기 발표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홈쇼핑)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지에스(GS)강서엔(N)타워에서 지난 19일 열린 GS홈쇼핑의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2기 발표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지에스(GS)홈쇼핑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GS강서엔(N)타워에서 지난 19일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2기 발표회와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벤처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GS홈쇼핑은 언더독스, (사)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2017년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를 시작해 총 8개 기업을 배출했다.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2기는 올해 1월 1차 선발 23팀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8주간 창업 실전 특강과 1대1 맞춤형 지도를 받았다. 1차 선발팀 중 GS홈쇼핑은 11팀을 가려내 3개월간 상품 개발과 사업고도화를 도왔다. 

11팀은 총 5개월간 이어진 프로젝트 결과물을 19일 선보였다. GS홈쇼핑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투자자 20명은 이들로부터 발표를 듣고 사업 지속성과 사회적 가치를 감안해 투자하고 싶은 팀을 뽑았다. 

친환경 농가에서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다정한 마켓'이 가장 많은 투자자 선택을 받아 상금 3000만원 주인공이 됐다. 박민수 다정한 마켓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혁신 창업을 생각해볼 수 있었고, 다른 팀의 열정을 보며 동기부여도 많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을 계기로 GS홈쇼핑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등으로 뽑힌 '제이신드롬'과 '리무브(Re,move)'도 각각 1000만원씩 상금을 받았다. 제이신드롬은 금속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액세서리, 리무브는 여성속옷 선택권 다양화를 위한 니플패치를 판다. GS홈쇼핑은 1~2등을 비롯해 최종 발표에 참여한 11팀에게 인프라를 지원하면서 계속 교류할 계획이다. 

김준완 GS홈쇼핑 인력관리(HR)부문 상무는 "GS홈쇼핑의 사회공헌 활동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인프라 등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했다. 소셜벤처를 창업한 청년들에게 우리 인프라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들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