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비에이치시(bhc)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체가 쪽방촌 주민들의 여름나기를 도왔다. 22일 bhc는 '해바라기 봉사단' 3기 1조 단원들이 전날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 200가구를 찾아다니며 시원한 음료와 스카프를 건넸다고 밝혔다.
bhc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3기 1조는 무덥고 습한 여름에 변변한 냉방시설이 없어 고생하는 쪽방촌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이번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이날 대학생들은 여름나기용 물품을 전달했을 뿐 아니라 길거리 쓰레기도 주웠다. 쪽방촌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탠 것이다.
김동한 bhc 홍보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오기에 앞서 쪽방촌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가지며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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