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우건설은 부산시 사하구 괴정3구역을 정비하는 '괴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전체 433표 중 94.9%인 411표의 찬성표를 얻은 결과다.
이 사업은 부지면적 3만1310㎡에 총 764가구,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9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이 중 조합분 520가구를 제외한 244가구(59~84㎡)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1459억원(VAT제외) 규모다.
부산 지하철 1호선 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 인근엔 옥천초, 장평중, 해동고, 동아고, 삼성여고 등이 자리해 있다. 대우건설은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서부산권 최초로 스카이 커뮤니티를 적용하는 등 특화 설계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괴정3구역을 새로운 푸르지오의 특화설계를 적용한 서부산권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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