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증금 30% 지원' 장기안심주택 2500가구 공급
서울시, '보증금 30% 지원' 장기안심주택 25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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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사진= 박성준 기자)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시는 전·월세 보증금의 30%를 지원하는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25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2500가구 가운데 40%(1000가구)는 신혼부부에게 특별 공급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신혼부부는 120%) 이하인 가구다. 

소유 부동산은 2억1550만원, 자동차는 현재가치가 2799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대상 주택은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반전세)이다. 

전용면적은 1인 가구는 60㎡ 이하, 2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이며, 보증금 한도는 1인 가구의 경우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2억9000만원 이하, 2인 이상의 가구의 경우 최대 3억8000만원 이하의 주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홈페이지에 지원 대상자 모지 공고를 내고 오는 29일부터 8월9일까지 방문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22일 공고된다.

류훈 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최근 계약체결 가능기간도 늘리고, 올해 추가모집도 하는 만큼 많은 서민들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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