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린보험서비스' 22일 오전9시 개시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앞으로 보험 판매채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법인보험대리점(GA)의 모집실적 및 불완전판매율 등 신뢰도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21일 금융위원회는 보험판매채널 통합정보인 'e-클린보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클린보험서비스는 불완전판매나 고아계약 등을 남발하는 문제 설계사를 걸러내기 위해 설계사별 불완전판매율·계약유지율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이용가능하다.
보험설계사 정보는 설계사 성명과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고유번호는 보험계약 청약서‧상품설명서‧보험증권의 설계사 정보사항 기재란에서 확인가능하며, 설계사에게 직접 요청도 가능하다. 단, 신뢰도 정보는 설계사가 공개에 동의한 경우 확인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GA의 생명‧손해보험 모집실적은 생보‧손보협회에 각각 공시했다. 앞으로는 e-클린보험서비스를 통해 GA의 생명‧손해보험 전체 모집실적 실적을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보험소비자가 대형GA의 공시정보 조회도 '법인보험대리점 비교공시 조회'를 통해 조회가 해진다.
금융위는 "보험설계사의 정보제공 동의율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며 "e-클린보험서비스를 통해 생‧손보 통합 우수보험설계사 선발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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