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손흥민 출연 신라면 광고 '개봉박두'
농심, 손흥민 출연 신라면 광고 '개봉박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100여개국 판매 국가대표 브랜드 위상 담아 20일부터 TV·유튜브 방영 
농심은 축구선수 손흥민을 앞세워 신라면의 국가대표 브랜드 위상을 강조한 광고를 20일부터 TV와 유튜브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사진=농심)
농심은 축구선수 손흥민을 앞세워 신라면의 국가대표 브랜드 위상을 강조한 광고를 20일부터 TV와 유튜브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사진=농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국가대표 라면만 먹어요." 

농심이 축구선수 손흥민을 내세운 신라면 광고를 예고했다. 19일 농심은 "신라면과 손흥민의 공통점인 '국가대표' 이미지를 재치 있게 풀어낸 광고를 20일부터 TV와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이번 신라면 광고는 두 가지로 만들었다. 첫 광고는 손흥민이 경기장에서 심호흡하는 표정이 신라면을 먹는 장면으로 바뀐다. '국가대표 라면만 먹는다'는 손흥민의 대사가 광고 의도를 드러낸다. 

두 번째는 손흥민의 인터뷰를 담았다. '손흥민에게 국가대표란, 세계에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것'이란 내용으로 한국의 매운맛을 세계에 전파하는 신라면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광고에선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과 더불어 '세계를 울리는 신라면'이란 문구를 새로 선보인다. 농심은 "한국의 매운맛 그대로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수출되면서 일본과 중국 라면 브랜드와 경쟁하는 국가대표 신라면의 변화된 위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의 연간 매출은 7200억원에 이른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지에 한국의 매운맛을 전파하는 국가대표 식품 브랜드인 셈이다. 농심은 "손흥민 선수의 신라면 광고를 통해 한국의 대표 매운맛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아이덴티티)을 국내외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