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소외이웃에 '폭염대비 물품' 지원
신라면세점, 소외이웃에 '폭염대비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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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은 17일 서울 중구 재난 취약 계층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했다. (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은 17일 서울 중구 재난 취약 계층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했다. (사진=호텔신라)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중복을 앞두고 폭염 속에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역 소외 이웃에게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했다.

신라면세점은 17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혹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쪽방촌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 계층이 혹서기 같은 계절 환경에 특히 취약한 점을 고려해 폭염 대비 물품들이 담긴 '에너지 세이브 박스'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에너지 세이브 박스는 전기료가 부담되는 취약 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력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쿨매트, 쿨베개, 여름 이불 등으로 이뤄졌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입사 1주년을 맞은 신입사원 43명이 참여해 직접 에너지 세이브 박스를 포장하고 공기정화와 집안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육식물 화분을 제작했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25일에도 임직원 40여명과 에너지 세이브 박스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총 2회에 걸쳐 제작한 ‘혹서기 대비 에너지 세이브 박스’는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재난 취약 계층 83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전기료 부담 때문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소외 이웃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오늘 제작한 에너지 세이브 박스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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