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링스 공모주 청약 '흥행'···경쟁률 532대 1·증거금 92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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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태양광에너지 기업 윌링스가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윌링스는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 532.8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9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윌링스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1개 기관이 참여해, 1,08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25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총 공모금액은 173억 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1메가와트(MW) 급 이상의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선점하고 있는 윌링스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까지 더해져 상장 진행 초기부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윌링스는 새만금 태양광발전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수상용 태양광까지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는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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