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룬·시노앨리스·퍼스트 서머너' 여름방학 모바일게임 신작 '러시'
'엘룬·시노앨리스·퍼스트 서머너' 여름방학 모바일게임 신작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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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 방향)게임빌 '엘룬', 넥슨 '시노앨리스'. 라인게임즈 '퍼스트 서머너' (사진=각 사)
(왼쪽부터 시계 방향)게임빌 '엘룬', 넥슨 '시노앨리스'. 라인게임즈 '퍼스트 서머너'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이번 주에도 모바일게임 업계에서는 신작 러시가 이어진다. 게임빌 '엘룬', 넥슨 '시노앨리스'. 라인게임즈 '퍼스트 서머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의 엘룬은 17일, 넥슨 '시노앨리스', 라인게임즈 '퍼스트 서머너'는 18일 각각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게임빌의 엘룬은 200여 종의 다양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특징인 턴제 전투 방식의 수집형 전략 RPG다. 게임빌의 자체 개발작으로 이미 대만·홍콩·마카오에 출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다크스톤'을 찾기 위한 엘룬들의 여정이 담긴 수준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보스전', '요일 던전', '계승전', '혼돈의 탑' 등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빌은 엘룬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지난 10일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사용자 환경(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해 게임의 쾌적함을 도모하고 각각의 차원에 11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모험 콘텐츠의 동선을 개편해 유저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 국내 출시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도 만나 볼 수 있다.

게임빌은 "다양하고 참신한 게임 요소들과 몰입감 높은 화면 연출로 국내 유저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넥슨은 18일 일본에서 400만명 이상의 사랑을 받은 모바일게임 '시노앨리스를 국내와 글로벌(일본,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제외)에 선보인다. 글로벌 서비스는 한국어와 영어, 독일어 등 6개국 언어로 서비스된다. 

이 게임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RPG다.

앞서 일본에서 출시된 시노앨리스는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석권하고 누적 이용자 수 400만명 이상을 기록, 현재까지 마켓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넥슨은 원작에 충실함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청소년불가 등급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수려한 캐릭터 일러스트, 완벽한 몰입을 끌어내는 시나리오까지 원작 특유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라인게임즈도 올해의 첫 신작 '퍼스트 서머너'를 18일 출시한다. 퍼스트 서머너는 개발사 스케인글로브가 선보이는 최신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북미 및 유럽 등 140여 국에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황폐해진 세상에 등장한 주인공의 모험 스토리를 중심으로 PvP콘텐츠 '뱀의 전장' 및 '무한의 혼돈'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통한 유저 설문 조사에서는 참여자 중 90% 이상이 '꼭 다시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으로 응답할 만큼 독창적인 세로 화면 기반의 수동 조작과 몬스터 소환을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 및 전략 등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퍼스트 서머너를 필두로 앞으로 라인게임즈가 보여줄 퍼블리싱 역량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게임빌이 엘룬을 통해 실적 개선을 할 수 있을지, 일본에서 흥행을 거둔 시노앨리스가 국내에서도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아울러 라인게임즈가 퍼스트 서머너를 시작은 올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이 모여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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